머니투데이 | 박새롬 기자
2025.04.23. 오후 4:47 작성

건강디딤돌365(대표 이영규)가 23일 한국산업보건기술원(대표 이시권)·곧바로병원(원장 신승준)과 건설근로자 특수건강검진 및 산업안전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목표는 인천 지역 건설근로자의 건강검진 접근성 및 산업안전 수준 향상이다. 건강디딤돌365의 스마트건설 플랫폼 ‘건설하다’로 검진 기관과의 연계를 확대하고 근로자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협약에 따라 건강디딤돌365는 ‘건설하다’ 플랫폼으로 근로자의 검진 이력, 안전이수증, 건강 정보 등을 디지털화하고 병원·근로자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산업보건기술원은 작업환경측정 기준 수립, 교육 콘텐츠 제공, 안전관리 정책 협력 등을 담당한다. 곧바로병원은 근로자 특화 건강검진 서비스와 산업보건 전문 인프라로 플랫폼 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건강디딤돌365는 ‘건설하다’ 플랫폼과 건설 현장 특수건강검진 플랫폼을 운영 중인 업체다. 한국산업보건기술원은 고용노동부 지정 작업측정 위험성 평가 전문 측정기관이다. 곧바로병원은 척추관절 전문 병원으로, 건강검진과 산업안전 특수건강진단 등을 제공하고 있다.
건강디딤돌365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건설 현장에 최적화된 검진·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근로자는 간편한 검진이, 현장 관리자는 편리한 데이터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