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건설 통합 플랫폼 ‘건설하다(HADA)’를 운영하는 건강디딤돌365(대표 이영규)가 최근 방송통신위원회에 위치기반서비스사업자로 등록됐다고 7일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등록으로 건강디딤돌365는 개인위치정보를 이용한 서비스 제공 사업자로서 법적 지위를 확보했다”며 “이에 따라 ‘건설하다’는 건설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위치정보 기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건설하다’는 고용노동부 등록 특수건강진단 전문 플랫폼 기관으로 출발해 현재는 근로자의 건강 검진, 기초안전보건이수증, 자격증, 교육 이력 등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건설 통합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회사 측은 이번 등록으로 전국 특수건강검진기관, 인력사무소, 채용 정보, 안전교육기관 등을 위치 기반으로 연결하는 서비스를 본격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건강디딤돌365는 특수건강진단 플랫폼 운영 경험과 전국 250여 개 협력 현장을 기반으로 건설근로자의 건강·안전·채용 데이터를 연계한 원스톱 솔루션을 구축해 온 업체다. 이번 등록을 계기로 AI(인공지능) 기반의 맞춤형 안전·채용 정보 제공, 근로자 커뮤니티, 스마트 현장 관리 등 데이터 중심의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영규 건강디딤돌365 대표는 “건설 현장과 근로자를 효율적으로 연결하고 보다 안전하고 스마트한 근로 환경을 만들겠다”며 “공공데이터, AI, 핀테크, 웨어러블 장치를 결합한 건설 안전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디딤돌365는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정회원사로, 한국생산성본부 LPMS 레벨9 인증 및 이노비즈·메인비즈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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