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 이두리 기자
2024.05.22 16:29 작성
스마트 건설현장 플랫폼 ‘건설HADA’ 앱(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건강디딤돌365(대표 이영규)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정책자금 2억원을 지원받는다고 22일 밝혔다.
‘건설HADA’는 △병원 찾기 △프로필 등록 △현장 커뮤니티 등의 기능을 탑재한 서비스다. 건설현장의 안전·보건 관리자가 손쉽게 인력관리와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장 근로자도 앱을 통한 프로필 등록 한 번으로 모든 건설 현장에서의 현장 등록 과정을 줄일 수 있다.
이영규 건강디딤돌365 대표는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술보증기금의 정책자금을 95%의 보증 비율로 확보했다”며 “지원받은 2억원의 자금으로 추가 인력을 고용해 AI(인공지능) 모델 연구·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건강디딤돌365는 올해 초 초기창업패키지에 선정된 업체다. 업체 측은 “이번 기술보증기금의 지원을 디딤돌 삼아 더욱 빠른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며 “정식 서비스 론칭도 앞두고 있다”고 했다.
한편 건강디딤돌365는 최근 지식재산공제에 가입했다. 기술보증기금이 운영하는 지식재산공제는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이 지식재산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제도다. 지식재산권의 출원, 유지, 분쟁 대응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 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