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 이두리 기자
2024.2.21 19:02 작성
특수건강검진 플랫폼을 운영하는 건강디딤돌365(대표 이영규)가 최근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다고 21일 밝혔다.
건강디딤돌365는 건설 근로자의 현장 등록 과정을 간소화하고 건설 현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하다'(HADA)를 개발한 업체다.
건강디딤돌365 측은 “기업부설연구소는 ‘하다’ 앱(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위한 곳”이라며 “앱 개발과 유지보수, 빅데이터 분석과 AI(인공지능) 등을 활용하기 위해 설립했다”고 말했다.
건강디딤돌365 관계자는 “건설 근로자와 안전·보건 담당자의 불편함을 해결하면서 건설 현장의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플랫폼에 적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AI를 기반으로 건설 현장의 위험성을 낮추고 작업을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규 건강디딤돌365 대표는 “연구소는 앱 개발 및 데이터 분석과 함께 중대 재해 관련 안전교육 등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활용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하다’ 앱 사용 시 건설 현장 관리 효율화로 안전교육 시간을 늘릴 수 있다”며 “기업부설연구소로 ‘하다’의 편의성을 확보하고 건설 근로자 및 업계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디딤돌365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원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