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 박새롬 기자
2025.05.26. 오후 4:52 작성

건강디딤돌365(대표 이영규)가 최근 감정 기반의 멘탈케어 플랫폼 ‘이모티케어(Emoticare)’를 론칭하고 상표권 출원을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아울러 회사는 의료기기 및 건강기능식품 일반판매업 등록을 완료하며 디지털 정서 관리 플랫폼 사업에 본격 돌입했다.
이모티케어는 감정 상태 자가 진단 서비스 ‘마음첵’을 기반으로 감정을 분석한다. 분석 결과에 따라 도서,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힐링 제품 등을 맞춤 추천하며 유통과 판매까지 연계한다.
건강디딤돌365는 멘탈케어 플랫폼 사업을 위해 의료기기 판매업과 건강기능식품 일반판매업 등록을 완료했다. 이로써 정신건강 관련 웨어러블·자가측정기기 등의 도매 유통이 가능하다. 감정 개선, 수면, 면역, 스트레스 완화 등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식품 유통 기반도 마련했다.
또한 9류(감정진단 앱 및 디지털 디바이스), 35류(유통 및 데이터 기반 마케팅), 38류(플랫폼 내 통신 및 알림 서비스), 42류(AI 기반 감정분석 및 정서 관리 시스템) 등 상표권도 출원했다.
업체 관계자는 “그동안 건설 현장 안전보건 플랫폼 ‘건설하다HADA’로 산업보건 분야를 선도해왔다”면서 “이모티케어를 론칭하며 디지털 멘탈헬스 시장이라는 새 영역으로 외연을 넓혔다”고 말했다.
이영규 건강디딤돌365 대표는 “감정 상태도 건강처럼 측정·관리해야 하는 시대”라며 “이모티케어는 감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 도서와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하고 이를 통합 유통하는 신개념 플랫폼”이라고 했다. 이어 “상표권 출원으로 브랜드 자산을 보호하고 다양한 분야로 확장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