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애플리케이션) 하나로 건설 분야 반복 서류 업무, 안전관리 비효율, 근로자 건강검진 불편 등 기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정부의 스마트건설 정책,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와 연결되는 솔루션이죠.”
‘건설하다(HADA)’ 앱을 개발한 이영규 건강디딤돌365 대표가 ‘2025 제주 연합 창업 콘퍼런스 – 스타트업 열전’ 데모데이 행사에서 발표 무대에 올랐다. ‘건설 현장의 안전·보건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IR(기업설명회) 발표를 진행했다.
이 대표는 “정부는 최근 건설 산업의 스마트 안전관리 의무화 정책과 스마트건설 R&D(연구·개발) 예산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건설 현장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건설하다’는 단순 앱이 아니라 정부 정책, 스마트건설 트렌드, ESG 경영 요구에 맞춘 스마트 안전·보건 통합 플랫폼”이라며 “앞으로 IoT(사물인터넷)·웨어러블, AI(인공지능), 공공데이터를 접목해 산업재해 예방과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확장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콘퍼런스는 제주특별자치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대학교산학협력단이 공동 주최한 행사다. 스타트업, 투자자, 지원기관이 모여 창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산업별 혁신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디딤돌365는 건강검진 분야 20여년간의 업력과 특수건강검진 플랫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설립된 스마트건설 전문기업이다. ‘건설하다’ 앱으로 근로자 건강검진, 안전교육, 현장관리, 안전용품 구매를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