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건설 플랫폼 ‘건설하다(HADA)’ 운영사 건강디딤돌365(대표 이영규)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25년 테크서비스 수출바우처 2차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테크서비스 수출바우처’는 AI(인공지능), 빅데이터,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등 기술 기반 서비스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은 최대 5000만원의 바우처 지원금과 함께 30%의 자부담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원 서비스에는 △클라우드 인프라 활용 △데이터센터 사용 △UI(사용자환경)·UX(사용자경험) 개선 △국제 인증·특허 △해외 마케팅 및 전시회 참가 등이 포함된다.
건강디딤돌365는 이번 선정으로 건설현장 안전·보건 통합 관리 SaaS 고도화, 다국어 기반 UI·UX 개선, 국제 특허·인증 확보, 해외 전시회 참가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특히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건설 현장 맞춤형 스마트 솔루션을 제공,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이영규 건강디딤돌365 대표는 “이번 선정으로 당사의 기술력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건설하다’ 플랫폼의 기술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건설 현장에서 한국형 스마트건설 솔루션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건강디딤돌365는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정회원사다. ‘건설하다’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근로자 특수건강검진 예약 △안전교육 자료 공유 △현장 데이터 관리 △안전용품 커머스 등 건설 현장 안전·보건·업무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회사는 오는 30일 ‘2025 제주 연합 창업 콘퍼런스’에서 데모데이 IR(기업설명회) 발표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