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 이두리 기자
2024.06.20 16:50 작성
건강디딤돌365(대표 이영규)가 최근 건설안전관리자밴드와 ‘건설하다(HADA)’ 앱(애플리케이션) 기반의 스마트 건설 현장관리 및 안전관리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건강디딤돌365는 건설안전관리자밴드의 자문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건설하다(HADA)’ 앱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는 스마트 건설 현장·안전 관리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건강디딤돌365 측은 약 1만명 이상의 건설안전관리자가 모인 밴드 내에서 앱 홍보 효과를 거둘 것으로도 기대한다고 했다.
‘건설하다(HADA)’ 앱은 병원찾기 및 프로필·현장 등록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안전·보건 관리자가 현장 인력 관리를 스마트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건설안전관리자 밴드는 전국 건설 현장 안전관리자 커뮤니티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회원들에게 ‘건설하다(HADA)’ 앱을 홍보하고 안전관리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류승완 건설안전관리자밴드 대표(현 SK에코플랜트 안전관리 프로)는 “이번 MOU를 계기로 건강디딤돌365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며 “스마트한 건설 현장 관리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건강디딤돌365는 이날 류승완 대표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류 대표는 웨어러블 장치 기반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건설안전기술과 관련해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건강디딤돌365 측은 건설 현장의 전반적인 문제에 대한 자문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건강디딤돌365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전국 안전관리자 커뮤니티와 연계해 앱 활용도를 높이고 건설 현장 스마트 인력관리 및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